오늘도 강원 삼척 신기면은 37.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가운데, 전남 일부 지역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동해안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온 현상이 이어졌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강원도 삼척 교동의 낮 기온은 38.1도까지 올랐고, 울진은 37.9도로 지역 기준 8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강원 삼척 신기면이 37.2도, 강릉 36.8도, 영덕은 36.6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를 몰고 오는 두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가운데, 강한 햇볕과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더해져 더위가 강화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특히 동해안 지역은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욱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특보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원도와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<br /> <br />김포와 파주 등 경기 북동부 7개 지역과 대전을 비롯한 충청 7곳, 강원 동해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 속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한때 전남 영암과 나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전남 영암에는 오후 2시에서 3시 무렵, 시간당 4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서해 5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. <br /> <br />밤까지는 곳곳에서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,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다시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간 한낮 무더위가 계속되고, 밤에는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201639488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